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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게 블챌 13일차

손이 시렵다 꿩보통의 가을 날씨 같다. 11월 21일인 오늘이 어제보다 6도 높다는데 어제 그리 추웠던가? 점심 기온은 따뜻한데 아침기온이 낮았던 건지 모르겠다. 덮어두고 먹었더니 살이 무럭무럭 쪘다. 어떡하지.. 아침에 반공기만 먹고 야식은 줄여야겠다. 사실 요새 플랭크를 꾸준 해서 살찐게 아니라 근육이 늘어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한다. 근데 배에 힘빼면 진실이 탄로난다. 내 뱃살들.. 야식을 참는 고문을 견뎌야하다니… 요새는 먹고 싶은 거 노년엔 먹고 싶어도 못 먹을지 모르는데 라는 핑계로 다 먹고 다닌다. 올겨울엔 잊지말고 참치회코스를 먹으러가야지. 내년 휴가때 놀러갈 계획인데 아직도 어디갈지 못 정했다. 친구랑 갈땐 어디든 재밌었는데 저번에 혼자간 제주도는 둘이간것만큼 재미없었다. 이번에 혼..

2024.11.21

안녕 블첼 10일

이리와라 상품권아단풍이 아직 예쁘다… 그리고 패딩샀다 플랫슈즈도 사고 캐리어도 샀다 35만원 정도 썼다. 아 바지 한장 스웨터 한장해서 6만원 썼으니 41만원이라고 해야맞다그리고 비행기표도 살 계획이다 하하정말 어디를 떠나보지.. 너무 너무 고민된다. 진짜. 어디로 가야 한 해 동안 거기 너무 좋았지 곱씹으면서 살 수 있을까?? 휴 구상을 해봐야지 나는 정말 여행을 즐거운 마음이 아니라 과제로 생각하니까 즐겁지가 않군.. 집들이가서 먹은 이 과자진짜 미친존마탱이다아;;이케아 가고싶어잉 ㅠㅠ배송을 하자니 내가 과자를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구.남 대접하기 좋은 과자 같다아~~~~~~ 그러고보니 나눠줄 선물도 사야하는데 시간이 안난다 어쩐다??…쓰읍

2024.11.18

변명의여지가없이 또하루를 날렸지만 8일차

이제 하루라도 거르면 신백상품권과는 안녕하는거야 그럴수는 없지 … 어제는 왜 안했냐면 퇴근하고 초코 젤라또 먹고 슈크림붕어빵먹은 대가로 아파트 단지를 1시간 돌다가 집에 갔더나 11시 45분이었는데 말해보카 연속일수를 채우기 위해 10분 할애하고 1분 스쿼트가 아니라 엎드려서 배에 힘주고 버티는 걸 뭐라고 하지.. 브리지?? 단어가 갑자기 안 떠오르는데 그거를 하니까 시간이 없었다.. 사실 있었을 수도 있는데 없었다.. 누워있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그래도 상품권이 당첨됐으면 좋겠다 요즘 아파트 단지 진짜 좋더라 시설도 잘 되있고 밤에 오븟하개 산책하면 좋겠다. 그리고 단지가 너무너무너무 너무 커서 같은 아파트를 살아도 다른 아파트 사는 거만큼 거리감 멀게 느껴질것 같다. 나도 나중에 이런 아파트에 살 수 ..

2024.11.16

ㅠㅠ너무슬퍼 내블챌7일

어제..쓰리잘비랑 스마트전구를 하나 샀는데 그 두개가 너무맘에들어서 침대에 일찍눕는 바람애 일기쓰는것도 까먹었당… 너무슬퍼….아니 사실 그렇게슬프진않음 내가 아이패드 당첨될리가 없음 그대신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위해 계속해나가볼게요 마켓비 스마트 전구 너무 맘에 들어서 이름도 사랑한다고 고백하였음.. 누워서 불끌수있어서 좋다… 주황색과 백색의 스펙트럼 사이에서내가원하는조도를고를수있어서 좋다… 책을 읽고 싶을땐 백색으로 폰할땐 주황색으로 바꿀수있어서 좋다… 누워서 불끌수있어서 다시한번 너무 좋다… 내 집콕인생은 너를 만난 전후로 나뉜다.. 그리고 쓰리잘비 이건 내가 아직 시범운행만 해봤는데 미쳤다..ㅋㅋ 러그 복복복복 긁어줬더니 무슨 털뭉치가 와… 청소기보다 일잘하는듯 내일 써봐야지 !!

2024.11.14

블첼 6일차

사실 뭐가 당첨되리라는 기대는 없는데 꾸준히 첼린지를참여하고 있다. 역시 외압이 있어야 뭘 꾸준히 하게 된다. 일기를 꾸준히 쓰니까 좋다. 블첼을 3주? 2주 단위로 계속 이벤트 해주면 좋겠다. 그러면 일기를 꾸준히 쓸 수 있지 않을까. 올해가 아마 49일 남았을 것이다. 나는 100일 첼린지로 플랭크를 시작했는데 20초로 시작해서 이젠 1분 1초동안 할 수 있게 됐다. 뿌듯하다. 오늘은 50일 책 읽기 첼린지의 존재를 알게 됐는데 기록도 겉보기. 디자인이 중요하단 걸 느꼈다. 같은 기록을 하더라도 이렇게 책장 모양에 뭘 읽었는지 쓰는게 더 꾸준히 하고 싶어진다. 아무튼 올해 할일들 12월에 회먹으러가기 히히 내년 달력 이쁜거사기 일력 내거 하나 사기 친구거도 하나사기 주고싶은 사람 2명거도 사기 음....

2024.11.12

블챌 5일츠

영어를 배우기란 왜 이리 어려운가 당연하다 하루에 인풋이 얼마 되지 않으니까… 하지만 인풋을 하기에 나는 너무 졸리다 내일의 계획도 짜지 않고 자려고 누웠다. 그래도 차가 온다가 here comes the bus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전선이 필요없는 스마트 전구를 인스타에서 본거같은데 전선이 필요하더라도 일단 누워서 끌 수 있는 전구가 갖고싶다 그게 너무너무 필요하다 퇴근하고 불꺼진 방에 조도 낮은 따뜻한 온도의 전구는 필수적이다

2024.11.11

첼린지 4일차

어제 3시 넘어서 잤고 오늘은 11시 40분에 일어나서 점심 먹었다. 드물게 늦게 일어난 날 갓주말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일찍 일어나지도 쫓기듯이 카페에 나가지도 않은 날. 정말로 주말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 그래도 일요일엔 조용히 있고 싶어서 카페에 갔다 카페의 소음은 나에게 소음이 아니라 배경음이 된다 블렌더소리도 시끄러운 웃음소리도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