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전에 조금만 해야지 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마을을 돌아다니던 도중 발견한 정체불명의 원양어선
누가 내 허락도 없이 친구모아아일랜드섬에 정박했어??!!

뭐야

바로 바다에 뛰어들어서 쫓아가쥬

아 여욱이 배였구나 ㅋㅋㅋㅋㅋ
나는 상점을 짓는대서 가게를 세우는 줄 알았더니
배 타고 은밀하게 찾아왔다

이 고가의 그림은 요비 선물로 줘야겠다
대나무울타리 대나무우산 화분 보면 다 요비 줘야지 하고 꿍쳐놓음
그 이유는... 나중에

이 수상한 암거래 분위기에 휩쓸려 이펙트까지 전부 다 사버렸다

"큰맘 먹고 버린 것은 다음 날 필요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고마운 시온이한테 바다에서 낚은 귀한 도미 줬더니
내 이름으로 불러주겠다고 함
고.. 고마운데..
어쩐지 기분이.. ... ... 멕이는 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대 거거
아니 해산물 중에 수상할 정도로 빠르고
레이스 펼치는 해산물이 있는데
잡아보면 굉장히 특이한 것들임
재밌따
아쉽지만 박물관에 기증했어요 넌 얼마였을까...

마찬가지로 발이 아주 잽싸서 숨 쉬러 뭍으로 3번 나오게 한 우무문어

집에 와서는 케틀벨을 완성했어요~ 봉추 줘야지

담날 아침.. 우리 요비가 왔다
요비짱~
그리고 고순씨도 왔다...

인형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인형 좋아하니?
인형 줘야지
시온이한텐 미안한 게 있다..
왜냐면.. 뭣도 모르고 아무 가구나 막 줬는데 나중에 집 가 보니까
그 가구들로 밤티 인테리어 해놨어...
눈 딱 감음
훔칠 수도 없고 어쩌지

벽지를 바꿨다고 얘기했던가 안 했던가

요비야!!!!!!!!!!!!!!!!!!!!!!!!!!
요비의 집에 마음 쓰이는 이유
1. 입지가 맘에 안 듦
2.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요비의 집임. 한적한 곳에 위치한 다른 집들에 비해 프라이빗함이 떨어진다..
3. 바로 뒤를 절벽이랑 붙여놔서 답답해 보여
3. 그리고 바로 앞이 강이라 마당 폭이 좁아 ㅠㅠ
더 넓은 들판에다 짓고 싶었는데 실수로 저기다 안착해 버렸지 뭐야~~
그래서 대신 인테리어라도 예쁘게 꾸며주려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벽지도 예쁜 거 해놨네~~

그래 기대 많이 해 ㅎㅎ떠나지 마

그래 정리 열심히 해~

브로콜리를 만났어요
작은 쥐

뛰어다니는 모습이 잼민이처럼 귀여움 ㅋㅋ

마이 디자인
어떻게 쓰는 겁니까
나도 예쁜 디자인 하고 싶다

고순이에게 옷을 잔뜩 사버렸음..
나중에 언젠가 입혀줄 거 선물해 줄 거 등등등등
요새 그래서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
흑흑

고맙긴~

무슨 말 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여~

아잇 >< 뭘 이런 걸 다

그래그래~~

집에다 설치했다가 깜짝 놀라서
적절한 해변가를 찾아 떠남
그래도 우리 브로콜리가 만든 조개 아치 중에
제일 모양이 잘 나온 걸 내게 준 건데 색깔이 맘에 안 든다고 안 쓸 수는 없지
고맙다 브로콜리야~ 포토존 잘 쓸게~

웃자.
가방에 자리가 부족해서
방금 주운 조개를 방생해야 돼도 웃자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시온이의 두 번째 방문
나를 보면 수다를 떨고 싶고 집에도 놀러가고 싶다는 우리 귀여운 시온이..
아니 봉추는 놀러 갔더니 오후 내내 무언갈 제작하는데 매진하고 있음
봉추야 그만 만들어.. 너도 우리 집에 놀러 와

봉추 브로마이드를 지그시 보는 시온이
무슨 생각하니

너무 어질러놔서 방 안으로 들어오질 못하는 시온이... 나에게 빨래봉을 주고 사라졌다
늘 곰마워

석양이 아름답게 진다.. 서쪽하늘을 볼 수 없는 건 살짝 아쉬워

오렌지 사이드 테이블을 리폼할 수 있대서 봤더니
블러드 오렌지 테이블로 과일 품종을 ㅋㅋㅋㅋㅋ리폼할 수 있음
귀엽다 튤립 같기도 하고

그래요
인테리어 정뼝왔어요
대체 공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적일까 출입구 통로를 비워놓자니 너무 공간이 남아돌고 침대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탁 트인 곳에 놓이는 게 싫어서 옷장으로 공간분리를 해보려고 했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포기하고 작업대를 넣었다가 뺐다가 소파를 넣었다가 색칠했다가 벽에 걸었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다의 결과물

역시 사람은 미니멀하게 살아야지
~계속~
'동숲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온이의 집에 초대 받았어요~(6) (0) | 2026.06.12 |
|---|---|
| 너무 오랜만에 써서 감떨어진 일기 (5) (0) | 2026.06.01 |
| 집을 또 뜯어 고쳤어요~ (4) (1) | 2026.05.11 |
| 구색을 갖추기 시작한 동물의 숲 (2) (1) | 2026.05.10 |
| 동물의 숲 절거워~ (1) (0) | 2026.05.09 |